한국의 대표음식 비빔밥

안녕하세요:)
이제 갓 블로거를 시작한대다,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블로그야 음식 설명을 하면 되지만, 한글로 쓸때는 다 아는 내용이라 이렇게 음식에 대한 설명이 아닌 두서 없는 내용으로 글을 시작하고 마치네요. ㅎㅎ
아무튼, 영문 및 태국어 버전과는 많이 다른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. :)

오늘은 한국의 대표음식 비빔밥에 대한 포스팅입니다.

해외 어느 나라의 한식당을 가든 항상 빠지지 않고 있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비빔밥이죠.
식당을 운영하고있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돌솥비빔밥이 아닌 이상에야 밥위에 미리 준비해 놓은 재료로 고명만 얹어 간단하게 서빙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한국음식 중 하나라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.
이것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.:)

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빠른 시간안에 서빙이 가능하다고 정성이 없다거나 건강하지 못하다는 음식은 아니죠~
집에서 요리하기 귀찮을 때 냉장고에 있는 잔반 및 나물들 다 넣고 먹는 그런 비빔밥이 맛있긴 하다만....
그래도 식당에서는 그렇게 내 드릴 수가 없겠죠?
그러다 보니 서빙은 빠르지만 준비하는 과정은 오히려 더 길고 많다는 것..
식당마다 비빔밥의 재료 및 요리 방법은 다르겠지만 저희 같은 경우 6가지 야채, 고기, 버섯 중 3류의 야채와 버섯은 볶아서 드리기 때문에 다른 음식들 보다 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라 할수 있죠.

가끔 단체 손님들중에 비빔밥이 제일 빨리, 쉽게 되죠? 하고 묻는 손님들..
비빔밥은 인원에 상관없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오히려 다른 음식들 보다 많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하고..
또는 개인적으로 오셔서 무슨 비빔밥이 이렇게 오래 걸려 하시는 분들..
그냥 집에서 잔반 넣고 드시는 비빔밥을 원하시는 것 아니시면 조금만 인내하시고 기다려주셨으면 감사하겠네요. :)

태국 북쪽 치앙라이 지역으로 여행하실 기회가 생긴다면 정성이 들어간 수라 비빔밥도 한번 맛보시는건 어떠실지요? :)